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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Yo - 비트코인을 사용하며 … 최종편


동영상 하이라이트:



일본에서의 공식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편은 비트코인을 사용하면서 느꼇던 부분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 환전(Exchange)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시기를 잘못맞춘 결과인지 천신만고 끝에 환전을 하게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0%이상의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환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한화(₩)를 엔화(¥)로 교환할 때 이같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남득이 가능할까요?

다만 비트코인 시세가 불안정 하기때문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둘째로, 비트코인으로 상품구매에 대해서도 얘기해 봅니다.

정부정책인지 일본에서는 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가계들이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운터에서 인터넷이 사용되지 않기때문에 비트코인 결재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내 대형마트는 ‘BitFlyer’라는 업체와 계약을 맺고 비트코인 구매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실재로 결재를 해본 결과 현금을 쓴다기보다 아껴두었던 마일리지는 사용하는 느낌 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 실제로 일본을 방문하여 느꼈던 비트코인은 화폐라기 보다는 현물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 마치 금괴를 현금화 하는 과정 같았습니다.

특히,  환불하는 과정에서 엔화로 돌려받고 전송수수료도 구매자가 하는 것은 불합리 해보입니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비트코인은 오프라인 결재수단이 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에 편리한 부분도 많습니다. 금괴처럼 무겁지도 않고 복잡한 서류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비트코인 블럭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는 상당합니다.

반면, 구매수수료나 결재진행과정을 기다리는 시간은 상당히 불편하게 다가옵니다.

이대로 비트코인의 가치가 오른다면 이런 부분은 심화될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기대되는 부분은 제2의 가상화폐의 출현입니다.

위에서 보여지는 비트코인이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는 전자화폐의 등장을 예상해 봅니다.

기존의 화폐를 대체 할 수 있는 가상화폐는 다음과 같은 덕목이 필요합니다.

 

 - 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구매/판매의 용이성

 - 실물화폐로 환전 시 수수료 비용의 현실화

 - 현행 전송수수료의 1/100 정도의 비용과 100배 이상의 빠른 전송속도

 - 네트워크에 대한 안정성과 해킹에 대한 보안강화

 - 입금주소의 단순화 와 화폐단위의 명확성

 

반면 가상화폐가 가지는 장점에 대한 부분은 구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배경지식은 충분하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으로 이번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저도 한국에 돌아가면 가상화폐를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구하고 발전하겠습니디^^

긴 여행기 함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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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Yo- 오사카에서 비트코인요 결재하기 1편

BitcoinYo - 오사카에서 비트코인요 ATM출금하기 2편

BitcoinYo - 도쿄에서 비트코인요 ATM출금하기 3편

BitcoinYo - 도쿄에서 비트코인요 결재하기 4편